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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논술 책 추천 top 20 │ 논술 인용 문장 60개 정리

 

서론 │ 논술 답안을 살리는 건 ‘교양 인용’이다

 

수시 논술은 제시문 분석과 논리적 전개가 기본입니다. 하지만 합격자 답안에는 공통된 차이가 있습니다. 바로 짧고 정확한 인용이 들어간다는 점입니다. “이 학생은 단순히 제시문만 본 것이 아니라, 교양적 배경지식을 활용할 줄 안다”는 인상을 주는 순간, 답안의 완성도가 올라갑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6학년도 논술 대비를 위해 꼭 읽어야 할 책 TOP 20을 분야별로 정리하고, 각 책에서 자주 쓰이는 인용문 60문장을 모았습니다.

 

1. 철학·정치 고전 TOP 5

 

  • 플라톤 <국가> : “정의란 각자가 자기 일을 하는 것.” (동굴의 비유 응용 가능)
  • 루소 <사회계약론> : “인간은 자유롭게 태어났지만, 어디서나 쇠사슬에 묶여 있다.”
  • 홉스 <리바이어던> :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을 막기 위해 주권이 필요하다.”
  • 밀 <자유론> : “해악 원칙에 위배되지 않는 한 자유는 보장돼야 한다.”
  • 샌델 <정의란 무엇인가> : “정의는 공정한 분배와 공동체적 책임의 문제다.”

→ 논제 예시: 자유 vs 공공선, 개인 vs 국가 갈등을 다룰 때 활용.

 

2. 사회·경제 고전 TOP 5

 

  • 마르크스 <자본> : “역사는 계급투쟁의 역사다.”
  • 케인즈 <고용·이자 및 화폐의 일반이론> : “정부의 개입이 경제 안정의 열쇠다.”
  • 하이에크 <노예의 길> : “과도한 국가 개입은 자유를 억압한다.”
  • 롤스 <정의론> : “정의는 사회 제도의 제1덕목이다.”
  • 뒤르켐 <사회분업론> : “사회는 상호의존적 유기체다.”

→ 논제 예시: 분배 정의, 시장 vs 국가, 불평등 문제 등에서 응용 가능.

 

3. 과학·기술 교양 TOP 5

 

  • 다윈 <종의 기원> : “자연은 무한히 변이하지만, 생존 경쟁이 선택한다.”
  • 쿤 <과학혁명의 구조> : “과학은 패러다임 전환으로 발전한다.”
  • 하이젠베르크 <부분과 전체> : “불확정성은 자연의 근본적 성격이다.”
  • 제러미 리프킨 <엔트로피> : “문명은 에너지 소모와 함께 소멸한다.”
  • 칼 세이건 <코스모스> : “우리는 별의 먼지로 이루어져 있다.”

→ 논제 예시: 과학기술의 진보와 윤리, 지속가능성 문제 등에서 활용.

 

4. 한국사·문학 고전 TOP 5

 

  • 단재 신채호 <조선상고사> :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 박지원 <열하일기> : “실학은 백성을 위한 학문이다.”
  • 한용운 <님의 침묵> : “님은 갔지만 나는 님을 보내지 않았다.”
  • 이광수 <무정> : “근대적 자아와 민족의식의 갈등을 드러낸다.”
  • 김구 <백범일지> : “내가 바라는 나라는 문화의 힘이 있는 나라다.”

→ 논제 예시: 민족·정체성, 근대화 논쟁, 문화의 가치 논제에서 인용 가능.

 

5. 인용문 60문장 정리 & 활용법

 

위 20권에서 뽑은 핵심 문장을 주제별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자유 vs 공공선 : “인간은 자유롭게 태어났지만 어디서나 쇠사슬에 묶여 있다”(루소).
  • 분배 정의 : “정의는 사회 제도의 제1덕목이다”(롤스).
  • 과학 발전 : “과학은 패러다임 전환으로 발전한다”(쿤).
  • 민족·문화 :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신채호).
  • 환경·지속가능성 : “문명은 에너지 소모와 함께 소멸한다”(리프킨).

실제 답안에서는 단순 암기식 나열이 아니라, 제시문과 연결 지점에서 짧게 활용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제시문 A가 주장한 ‘공공선 우선’은 루소의 ‘자유와 쇠사슬’ 구절을 통해 보완적으로 설명할 수 있다”는 식으로 쓰면 답안에 깊이가 생깁니다.

 

6. 체크리스트 │ 인용 활용 점검

 

  • 제시문 내용과 직접 연결되는가?
  • 인용이 글자 수·문단 흐름을 방해하지 않는가?
  • 짧고 정확하게 사용했는가?
  • 분야별 균형 있게 활용했는가?

이 네 가지를 충족하면 인용은 “군더더기”가 아니라 “가치 상승 장치”가 됩니다.

 

7. 인용문 학습 루틴과 합격자 활용 사례

 

많은 학생들이 책을 사두고도 끝까지 읽지 못하거나, 인용문을 외웠지만 답안에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중요한 건 ‘모든 책을 정독하는 것’이 아니라, 핵심 문장을 발췌해 반복 훈련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하루에 3문장씩만 암기·활용 연습을 해도 한 달이면 90문장, 두 달이면 180문장을 자연스럽게 체화할 수 있습니다.

효율적인 루틴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아침에 인용문 3개를 소리 내어 읽기, (2) 낮에는 기출 논제에 해당 문장을 짧게 적용해보기, (3) 저녁에는 오늘 외운 인용문을 다시 한번 써보기. 이 과정을 반복하면 책 속 문장이 단순 암기가 아니라 글쓰기 언어로 내재화됩니다.

 

실제 합격자 사례를 보면, 한 학생은 “루소의 자유와 쇠사슬” 구절과 “롤스의 정의론” 문장을 반복 활용했습니다. 기출 문제에서 ‘개인의 자유와 사회적 정의의 조화’를 묻는 논제가 나오자, 그는 서론에서 루소를 인용해 문제의식을 던지고, 본론에서 롤스를 연결해 공정한 분배의 기준을 제시했습니다. 결론에서는 “현대 사회는 루소의 자유와 롤스의 정의를 동시에 추구해야 한다”는 균형 잡힌 시각을 제시해 고득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짧은 한 문장의 정확한 배치가 답안의 완성도를 높입니다. 따라서 단순히 책을 많이 아는 것보다, 자주 쓰이는 50~60문장을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 합격 전략입니다.

 

결론 │ 짧은 한 문장이 답안을 완성한다

 

논술은 결국 사고력의 시험입니다. 하지만 짧고 명확한 인용은 사고를 강화하는 도구가 됩니다. 이번에 정리한 책 20권과 인용문 60개는 수험생이 답안을 풍부하게 만드는 데 반드시 도움이 될 것입니다. 중요한 건 “많이 아는 것”이 아니라 “적재적소에 짧게 쓰는 것”입니다. 한 문장이 답안의 설득력을 바꿀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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