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되고 싶은 중학생이 지금부터 할 일 │ 여청과 여경의 꿈을 준비하는 법

 

중학교에 갓 입학한 학생이 경찰이 되고 싶다는 꿈을 품는 건 절대 이른 일이 아닙니다. 특히 여성청소년과(여청과) 경찰처럼 누군가를 보호하고 돕는 일을 하고 싶다는 마음은 단순한 '멋져 보여서'가 아니라, 깊은 공감 능력과 사명감에서 비롯된 중요한 출발입니다.

많은 중학생들이 "경찰이 되고 싶어요!"라고 말하지만,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막막해합니다. 경찰대학? 공무원 시험? 체력시험? 어떤 공부를 해야 할까요?

이 글은 바로 그런 고민을 가진 중학생, 특히 여청과 경찰이 되고 싶은 학생을 위한 구체적인 준비 가이드입니다. 지금 시기에 맞는 공부, 운동, 정보 탐색 방법까지 하나하나 쉽게 설명드릴게요.

 

1. 경찰 되고 싶은 중학생, 지금 뭐부터 해야 할까?

 

먼저 해야 할 일은 경찰이 되는 방법을 정확히 이해하고, 거기에 맞는 기본 역량을 하나씩 준비하는 것입니다. 중학생이라고 해서 아무것도 못하는 게 아니라, 기초 체력과 공부 습관, 진로 탐색 역량을 기르기에 가장 좋은 시기예요.

 

경찰이 되는 길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 경찰대학 입학: 수능, 체력, 면접 등 매우 경쟁력 높은 코스
• 일반 순경 공채: 고졸 이상이면 응시 가능. 경찰 공무원 시험

둘 중 어느 길을 선택하든, 지금 시기에는 국어·사회 공부 습관, 운동 루틴, 신문 보기, 시사 뉴스 이해력 키우기 등 넓은 기초를 닦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진로 노트를 만들어 자신이 왜 경찰이 되고 싶은지 계속 정리하는 것도 큰 도움이 돼요.

 

2. 여청과 여경이 하는 일은? 현실적으로 알아보기

 

여청과 경찰은 여성·청소년·아동·성범죄 피해자 보호 및 수사를 전문으로 하는 부서입니다. 말 그대로 ‘공감력’과 ‘책임감’이 매우 중요한 부서예요.

 

여청과에서 실제로 하는 일은 다음과 같습니다:

• 학교폭력 예방과 상담 활동
• 아동학대, 성범죄 등 피해자 조사 및 보호
• 청소년 범죄 예방 활동
• 성범죄자 신상관리 및 모니터링

수사력도 필요하지만, 피해자 입장을 이해하고 도울 수 있는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지금부터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고, 감정을 글로 정리하거나 발표하는 습관도 도움이 돼요.

 

3. 경찰대 vs 일반 경찰 공채, 중학생이 준비할 길

 

많은 학생들이 '경찰대학'을 목표로 하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경찰이 되는 길은 두 가지로 나뉩니다. 각각 장단점이 있어요.

 

① 경찰대학

• 전국 최상위권 학생들이 지원
• 정원 약 50명, 여학생 10명 내외
• 수능 + 면접 + 체력 + 서류 + 학생부 등 종합 평가
• 졸업 후 경위로 임용

② 일반 순경 공채

• 고등학교 졸업 후 누구나 지원 가능
• 필기(국어·영어·한국사 등) + 체력시험 + 면접
• 초임은 순경. 이후 승진 가능

경찰대는 준비할 게 많고 경쟁도 높지만, 장학금과 장기 커리어 측면에서 큰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 공채는 실무형 경찰을 원하는 경우 빠른 입직이 가능해요.

중학생 시기에는 **둘 중 무엇이든 도전할 수 있도록** 공부 습관, 체력, 시사 이해력 등을 폭넓게 준비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4. 체력 준비는 언제부터? 운동 종류와 체력시험 정보

경찰시험은 필기뿐 아니라 체력시험 비중도 매우 높습니다. 특히 필기 합격자 중에서 체력 성적에 따라 최종 합격이 갈리는 경우도 많아요.

 

여자 경찰 체력시험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 100m 달리기
• 윗몸 일으키기 (1분)
• 팔굽혀펴기
• 좌우 악력
• 왕복 오래달리기 (셔틀런)

중학생 시기에는 **운동을 습관화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매일 꾸준히 줄넘기, 달리기, 코어 운동을 하고 주말에는 자전거 타기, 체력 놀이 등을 하면 체력의 기본이 길러져요.

운동을 무리하게 시작하는 것보다, 스스로 즐기면서 오래 지속할 수 있는 루틴을 만드는 게 중요합니다.

 

5. 공부 과목은 뭘 중점적으로? 수학은 정말 필요할까?

 

경찰대학 입시는 **국어, 수학, 영어, 사회(한국사 포함)** 등 모든 과목이 중요합니다. 특히 경찰대 수학은 상위권 수준이기 때문에 수학을 일찍부터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공부하는 것이 필요해요.

반면 일반 순경 공채는 필기 시험에 수학이 포함되진 않지만, 기본적인 계산력과 추리 능력은 면접이나 체력시험 시간 계산 등에서 간접적으로 요구됩니다.

 

중학생이라면 다음과 같은 과목을 중심으로 공부하는 게 좋아요:

• 국어: 독해력, 문법, 논리적 사고력 → 면접·자소서에도 연결
• 사회: 법, 윤리, 정치 파트 이해 → 직업 이해도 상승
• 수학: 계산력, 문제 해결 능력 → 경찰대 준비 시 매우 중요

경찰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면 지금부터라도 **기초 과목을 골고루 잘 다지는 습관**을 들이세요.

 

6. “너무 어린 거 아냐?”라는 말에 흔들리지 않는 법

 

주변 어른이나 친구들이 “중1인데 벌써 직업 정하면 너무 빠른 거 아니야?”라고 말할 수 있어요. 하지만 어린 나이에 꿈을 갖고 노력하는 건 절대 이상한 게 아니에요.

진로는 바뀔 수도 있고, 나중에 다른 길을 갈 수도 있어요. 하지만 지금처럼 꿈을 향해 책을 읽고, 공부하고, 운동하는 습관을 만든다면 **어떤 길을 가더라도 여러분의 자산이 됩니다.**

스스로를 믿고, 그 꿈을 위해 성실히 준비해 나간다면 경찰이라는 직업이 아니더라도 여러분은 분명 멋진 어른이 되어 있을 거예요.

 

결론

 

“경찰이 되고 싶어요.” 이 말 한마디에 담긴 진심은 단순한 꿈이 아니라 **누군가를 지키고, 세상을 더 좋게 만들고 싶은 의지**일 거예요.

지금부터 여러분이 할 수 있는 건 어렵지 않아요. 공부 습관 만들기, 운동 루틴 만들기, 사회 문제에 관심 갖기, 그리고 나만의 진로 노트 쓰기.

그 작은 실천들이 여러분을 진짜 경찰, 진짜 어른으로 만들어줄 거예요. 여청과 경찰이 되고 싶은 마음, 절대 포기하지 말고 꾸준히 키워나가세요. 응원합니다!

---

▶ 함께 보면 좋은 글

• 경찰대 입시 완전 정리 │ 전형별 준비 전략과 합격자 스펙
• 중학생 필독서 총정리 │ 문학·과학·철학·역사 분야별 추천 도서 가이드
• 집중력 향상을 위한 공부법 │ 고효율 학습을 위한 실전 팁